온라인 강의 사이트 제작 전문 스튜디오 테라픽셀 임대표 입니다.
저는 요즘 강사들의 탈 탈잉. 탈 클래스101 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강사들의 로망은 바로 클래스101, 탈잉의 입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국내 최대 강의 플랫폼 입점은 성공을 보장 받는 탄탄대로겠죠?
과연 그게 최선의 선택일까요? 제가 찬찬히 설명드려보겠습니다.
하는 일이 온라인 강의 사이트 제작이다 보니, 강사분들의 고충을 늘 듣습니다.
이미 탈잉, 크몽 등 대형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유명 강사들의 공통된 하소연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말도 안되는 탈잉 클래스 101 수수료!
보통 강의 대형 플랫폼의 사용 수수료는 얼마일까요? 참고로 크몽은 20% 입니다.
탈잉과 클래스 101 수수료 는브오디 강의 경우대략 50~ 80% 선 입니다.
즉 내 강의를 내가 찍으면 수수료는 낮아지지만, 탈잉 브오디는 100% 탈잉 측에서 촬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 70% 로 생각해 봅시다. 강사가 70 이 아니라 클래스 101 수수료가 70입니다.
내가 만든 컨텐츠, 나의 노하우를 내가 강의로 풀어내는데 촬영을 플랫폼사에서 도와줬다는 이유로 70을 가져갑니다.
10만원 짜리 강의 팔면 강사는 3만원 가져갑니다.
강의 저작권
그럼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내 컨텐츠니까 나에게 귀속되어햐 하는게 당연하겠죠?
그건 우리의 생각입니다. 일반적으로 영상촬영을 한 쪽이 저작권을 가져갑니다.
즉 컨텐츠는 내것이지만 탈잉, 클래스101 에서 강의 촬영을 하면 그 컨텐츠는 내것이 아니라 저작권이 플랫폼에 귀속됩니다.
이말을 좀더 해석해보면, 유사한 컨텐츠를 타 플랫폼이나 나의 웹사이트에 판매 불가 하다는 것입니다.
불투명한 다음 행보
상상해봅시다. 탈잉과 클래스 101 에서 강의를 판매 합니다.
어떤 컨텐츠라도 수익 다양화가 필수 입니다.
전자책 한권, 강의 하나로 평생 먹고 살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플랫폼에서 내 강의를 구매한 수강생들 에게 다른 컨텐츠. 심화 과정 컨텐츠는 어디서 팔아야 할까요?
이분들에게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할까요?
어디로 유입시켜야 할까요?
다시 대형플랫폼에 입점하실껀가요?
내 아카데미가 없으면 그 많은 수강생들을 다시 한자리에 모으기란 쉽지 않습니다.
네이버 카페나 단톡방으로 유입을 하더라도,
체계적인 나만의 아카데미가 없다면 다시 대형플랫폼 입점하거나 무통장입금으로 수동판매를 하게 되겠죠?
그 어떤 플랫폼도 나를 영원히 키워주지 않는다!
수많은 케이스를 보며 느낀 것은, 결국 어디서나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내 강의는 내가 홍보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플랫폼에 수수료도 퍼다주 고 홍보도 내가 직접하고! 저작권도 뺏기고~! 딴데서도 못할고!!
우리는 신사임당이 아닙니다. 대형플랫폼에 입점한다고 다 잘 팔리는 성공보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까짓거 전자책 써서 크몽에 올리기만 하면 다팔린다!
탈잉 클래스 101에 강의만 올리면 바로 유명세다!
이런 생각은 아주 위험합니다.
모든 비지니스는 마케팅이 제일 중요합니다.
대형 플랫폼에 입점 해도 찐팬들이 이미 탄탄하게 확보된 우리가 아니라면, 결국 바닥부터 다시 마케팅 싸움입니다.
다시 원점에서 시작해 봅시다.
얼마전 테라픽셀에서 런칭한 강의 사이트 의뢰인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드디어 탈 탈잉화 시작이군요. 첫달에 벌써 홈페이지 제작비는 다뽑았습니다.
사실 준비는 힘들었는데 런칭하고 나니 완전 신세계네요! 매달 자동 입금되는 그 맛이 아주 꿀입니다!
물론 이분은 이미 찐팬들이 어느정도 확보된 분이셨기 때문에 가능한 매출이었습니다.
넘사벽 수준이 아니라 누구나 시도해 볼수 있는 선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이자 탈잉 강사분이십니다.
탈잉에서 이미 자리 잡으신 분이지만 반년 전부터 탈탈잉화를 준비하셨습니다.
얼마전 드디어 자기만의 아카데미를 런칭하시고 전혀 다른 세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나만의 아카데미를 구축하세요.
어차피 쉬운 길은 없습니다.
대형플랫폼에만 의존한다면 이미 먼저 그 길을 가보신 강사분들처럼 후회 하게 됩니다.
이럴꺼였으면 그냥 내강의는 내가 팔았어야 해!!
어차피 마케팅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내고객은 내가 찾아야 합니다.
그러니 내 강의는 내가 파는게 개이득 입니다.
너무 잘된상위 1% 만 보지말고 바닥부터, 처음부터 차근차근 단단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쉽지만은 않지만, 그렇게 어려운 것 또한 아닙니다.
수천 만원이 아니라도 방법이 있습니다.
대형 플랫폼의 빠른 입점이 아닌, 제대로 된 방향 설정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