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런칭 하루만에 2000만원 매출, 배 아프냐구요?

웹사이트 제작 전문업체 테라픽셀 임채원 입니다.

열심히 두달동안 고생하여 우여곡절끝에 런칭한 사이트의 첫날 매출들은 천차만별입니다.

제로부터 수천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제작비의 10배 가까이 수익을 하루만에 매출이 올라올때도 있습니다

제가 이 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배운거 중 하나가, 각자의 그릇이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작년에 첫 줌 세미나에서 온라인 강의 사이트에 대해서 설명 후 그날 주문이 10건이 넘었습니다.

매출로 계산하면 수천만원이었지만, 돌이켜보면 사실 생지옥이었습니다.

체한 거처럼 몇달을 정신 못 차렸던 것이 당연했습니다.

요즘 그때 생각하며 한번씩 직원에게 말하곤 합니다.

oo아, 너 없었으면 어떡할 뻔 했니? 어떤게 이렇게 하늘에서 뚝 떨어졌니?

누구나 다 자기그릇만큼 담기 마련입니다.

매출이 발생한다고 다 행복한것 또한 아닙니다.

특히 판매사이트 런칭은 대부분이 첫 온라인 매장입니다.

너무나 빠른 성장이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내가 아직 그 만큼을 감당할 그릇이 아니면 다시 수업료도 다른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배아프냐고요?

아니요 전혀 배아프지 않습니다.

그저 배가 부를 뿐입니다.

독립시킨 자식이 성공한 걸 보는 엄마의 마음이랄까요? 뿌듯하기만 합니다.

저는 아직 하루 수천만원을 감당할 만큼의 그릇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최고 매출을 자랑할 떄가 아니라 계속 내실을 다져야 할 때입니다.

초창기에는 모든 주문에 yes 를 했습니다.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기도 했고, 열정만으로 다 가능하다고 오만했던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분별하고 있습니다.

– 너무 싸거나 무료에 가까운 서비스는 하지 말자.

– 돈이 되더라도,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큰, 아주 생소한 기능을 요구하는 것은 하지말자

하도 많이 제작하다 보니, 의뢰가 들어오면 80% 이상은 감당할 수 있는 건만 수주합니다.

20%는 분명 스터디하면 해결할 수 있는, 크지않은 문제일 경우에 말이죠.

이제, 나의 분수를 제대로 알게 된 것입니다.

어떤 분은 거의 무료에 가까운 서비스를 해 드려도, 커피쿠폰 하나 건넬 줄 모릅니다.

어떤 분은 제값을 다 지불하셨는데도, 요청할때는 상당히 미안해 합니다.

어떤 분은 런칭 후 매출이 수천만원 올라와도 매사가 불평불만이십니다.

어떤 분은 아직 런칭도 안했는데, 최고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며 벌써 홍보를 해주십니다.

어떤 분은 아직 제작 전인데도. 테라픽셀을 알게 된것만으로도 두다리 뻗고 잘수있겠다며 안도를 하십니다.

같은 서비스를 해드려도 이렇게 반응이 천차만별입니다.

고객이 런칭후 매출이 좋으면 , 내가 생각했던 이 방식이 맞았다 라는 확신이 더욱 생기게 되고.

고객이 테라픽셀만의 가치를 알아봐 줄때, 최고의 행복감을 느낍니다.

얼마전 지인분과의 상담에서, 테라픽셀의 향방이 뚜렷해졌습니다.

테라픽셀은 <내 컨텐츠는 내가 직접 팔고 직접 마케팅도 할수 있는 웹사이트> 를 가능하게 해주는 유일한 곳이 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정말 소상공인, 1인 기업을 살릴 수도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테라픽셀 덕분에 돈방석에 앉으시는 분들이 많을 수 있도록 더 성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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